[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이 항노화 농식품이 미국 LA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28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시설(APC)에서 ‘항노화 함양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LA 농수산엑스포 특판 행사와 지난해 9월 미국시장 개척활동에서 LA중심부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인산힐링과 MOU를 맺은데 따른 것이다.
입점업체이자 수입업체인 인산힐링은 점포내에 ‘페이스 샵(face shop)’을 개설, 함양 농식품 판촉과 수출입상담역할을 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수출에는 함양농협, 지리산마천농협, (주)지산식품, 함양산양삼(주), 천령식품, 운림농원, 해올림푸드, 함양산촌, 함양지리산다원 등 10개 업체의 산양삼 가공식품과 매실청, 식초, 자색고구마음료, 찹쌀조청 등 18개 품목 3억 8000만 원 상당의 물량이 선적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지리산 작은 고을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이 글로벌 무대에서 명실상부한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농식품과 소비자 관리를 철저히 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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