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MVP, 강력한 군중제어기 앞세워 3세트 승리

[롤드컵 선발전] MVP, 강력한 군중제어기 앞세워 3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8-28 19:13:57

[쿠키뉴스=서울e스타디움 이다니엘 기자] MVP가 세트를 만회했다.

MVP는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 1차전 3세트에서 잘 큰 트리스티나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는 2대1.

4분경 미드 2대2 교전에서 올라프(스피릿)가 쓰러졌다. 반면 잭스(비욘드)는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갔다. 

5분 뒤 MVP가 바다 드래곤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으나 갈리오(이안)가 쓰러졌다. MVP는 바텀 4인 다이브로 라칸(투신)을 잡았다.

한동안 대치국면이 지속됐다. 킬에선 MVP가 앞섰으나 CS에서는 아프리카가 우위를 점하며 엇비슷한 골드 수준을 이어갔다.

MVP가 바텀에 5인을 투입해 타워를 철거했다. 그 사이 아프리카는 탑 타워와 협곡의 전령 사냥에 성공했다. MVP가 대지 드래곤을 잡으며 균형을 맞췄다.

미드에서 트리스티나(마하)가 홀로 자야(크레이머)를 제압했다. 곧장 내셔 남작 사냥에 들어간 MVP는 버프를 챙기고 아프리카 챔피언을 모두 처치하기까지 했다.

재정비 후 바텀으로 돌파를 시도한 MVP는 상대 챔피언을 몰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를 만회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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