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일본 정부는 29일 북한이 일본 동북지역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을 발령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5시58분 "북한 미사일이 도호쿠 지역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 지역에 피난정보를 발표했다.
피난 지시가 내려진 곳은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현 등이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에 피난 지시를 반복해 알린 뒤 안전한 건물로 피신할 것을 당부했다.
NHK는 북한 미사일이 오전 6시14분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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