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통영시가 올해 제23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10월 통영소식지에 서한문을 게재하는 형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매년 10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체육대회 행사는 격년제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 오는 30일부터 최장 10일 동안 장기 휴일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통영시도 추석 등 장기 연휴로 효율적인 행사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서한문으로 대체하고 모범시민 등 표창은 시민체육대회 행사시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격년제로 개최되는 통영시민체육대회는 11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통영 시민의 날은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통영시로 발족됨에 따라 한마음으로 경축하기 위해 10월 1일을 통영 시민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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