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발판 마련

대구 수성구,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17-09-04 11:55:06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테크노파크(한방지원센터)와 함께 베트남에 하노이, 다낭 2곳에서 의료관광 해외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에서 병원관계자, 여행사 대표 및 실무진, 뷰티, 에이전시 등 100여 명의 의료관광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홍보설명회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애플피부과의원 등 4개의 의료기관이 참가해 각 병원의 차별화 된 의료기술을 선보여 관련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국영 여행사인 하노이 투어리스트(Hanoi Tourist) 부사장 레티지앙(Le Thi Giang)은 “참가한 병원들의 설명과 상담을 통해 대구 수성구 의료기관들의 높은 수준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대구 수성구에 베트남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4개 의료기관들은 현지시찰 및 업무협의를 위해 홍록 그룹(Hong Ngoc Group)내 종합병원과 뷰티센터, 홍록 호텔을 방문해 참석 병의원들과 업무협의도 가졌다.

수성구청 측은 향후 병원과 여행사, 에이전지 등을 초청해 지역 내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보여줌으로써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의 하나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수성구청 김명희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대구 수성구의 첨단 의료기술과 문화관광 등 수성구 이미지를 알렸다”며 “지속적으로 수성구 의료관광에 관련 병의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원스톱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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