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이용철 기자] 장수군민의장 본심사 위원회는 제50회 장수 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심사위원회를 갖고 산업 공익장에 최성환씨, 애향장에 이관식씨, 효열장에 김정순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을 수상하게 될 최성환(남, 45년생)씨는 30여년을 이장·마을지도자로 재직하면서 낙후 된 벽지 마을의 환경개선과 국토 가꾸기 사업을 주도하고, 사과·오미자 등 소득 작목의 발굴·보급에 힘써 마을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부문 이관식(남, 61년생)씨는 산서면 출신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경 장수군민회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침체 되어가던 장수 군민회의 재 도약과 활성화에 힘쓰고 고향민 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재경 장수군민회 총회와 장수사랑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 할 때마다 고향 장수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효열장부문 김정순(여, 62년생)씨는 계남면 궁양리 출신으로 28년간 지극 정성으로 시부모님을 봉양하여 왔고, 특히 최근 와병중인 시부의 병간호에 온 정성을 다하는 등, 효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 이웃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자원봉사 활동에도 솔선 수범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22일 제50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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