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지난달 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시공사 현장소장 등 관련자 5명이 입건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중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시공사 현장소장 A(49)씨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관련자, 현장 조사를 통해 불안정한 비계 설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2일 오후 2시 5분께 포항시 북구 B중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비계가 무너져 C(58)씨가 숨지고 D(62)씨가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