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파워’ 충전매트를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에어파워 출시 계획을 소개하고 무선전력컨소시엄이 정하는 치(Qi) 무선기술 표준에 복수기기 동시충전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파워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고 고속 무선충전도 지원된다.
또한 가을 발매 예정인 아이폰X, 8, 8플러스 등 3종 제품에 치 기술을 탑재해 기존 서드파티 치 무선충전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치 무선충전은 평행하는 두 개 코일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유도를 활용하는 기술로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