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7.57대 1을 기록했다.
경상대 입학본부에 따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개 전형 2291명 모집에 1만 735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집인원은 98명이 증가했는데 지원자는 2376명이 늘었다. 평균 경쟁률은 0.74% 포인트 높아졌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9.05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은 6.29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은 체육교육과 62.1대 1, 의예과 30.5대 1, 수의예과 21.5대 1, 간호학과 24.0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 34.0대 1, 역사교육과 26.0대 1, 의예과 26.5대 1, 수의예과 23.9대 1 순이었다.
경상대 입학본부 장형유 부본부장은 “전년 대비 지원자가 많이 증가한 것은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대학진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300여 고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고교방문 입학컨설팅과 같은 고교-대학 연계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상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을 거쳐 12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