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해상낚시공원이 지난 7월 재개장 후에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지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낚시잔교와 해상산책로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재개장 한 울진 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에 낚시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재개장 후 2개월간 해상낚시공원을 찾은 낚시객과 관광객은 6000명에 달한다.
감성돔, 돌돔, 쥐노래미 등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 포인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울진 후포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5분 거리에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총길이 470m인 해양낚시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관광객 1000원, 낚시객 5000원이다.
신성균 FIRA 동해지사장은 "해상낚시공원은 바다 위로 조성된 길을 따라 낚시는 물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관광명소"라며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확충해 국민여가 활동에 다양성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