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오는 22~23일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30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민속예술제는 22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속극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예술제에서는 김포시 친환경 농산물과 추석선물세트를 구입할 수도 있으며 도자기 만들기, 매듭공예, 완초공예, 발효주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10여개 운영된다.
김포시는 옛 한강하구 포구였던 강령포구, 조강포구, 마근포구에서 성행하다 자취를 감춘 민속놀이인 ‘조강 치군패 놀이’를 복원해 출전하며 23일 오전 11시 경연을 펼친다(사진).
김포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예술제는 김포시문화원이 주관하고 김포시가 후원한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처음으로 김포에서 치러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시기 바라며 ‘조강 치군패 놀이’가 계승,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