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28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백화점·대형마트, 28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28일부터 각 점별 할인·경품·사은행사 실시

기사승인 2017-09-26 05:00:00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일제히 정부 시책에 동참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펼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미국에서 열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세일 행사로 개천절 연휴와 중국의 최대연휴인 국경절에 맞춰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450개)보다 530개까지 늘리고 최대 할인율도 80%로 끌어올렸다. 전점에서는 패션·잡화·식품·생활의 35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본점과 강남 등 총 7개 점포에서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관련 대형 행사를 열어 최대 80% 할인도 실시한다. 

여성 패션에서는 탠디 스카프 2만원, 바바라 플랫슈즈8만9000원 등 초특가 잡화 상품도 준비됐고, 식품매장에서는 삼겹살(100g) 2980원, 대구전감(500g) 9800원 등 인기 식재료를 특가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전점 및 5개 아울렛 등 총 20개 점포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총 5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들 브랜드를 평균 20~50% 할인해 판매하며, 일부 상품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류패션·잡화 외에 기존에 참여율이 낮았던 가전·가구 및 식품 등이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전 상품군에 걸쳐 약 200여 크고 작은 특별 기획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는 압구정 본점에서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대바자'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봉,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본점에선 'DFD소다 그룹&슈즈 대전(10/2~8)'도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섬글로벌·현대G&F 패밀리 세일대전'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 '득템마켓'을 연다. 목동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우터·의류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각 점별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선' 행사를 연다. 실리트·WMF(주방), 쉐르단·알레르망(침구), 본·요하넥스·정호진·일레븐티(의류) 등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도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7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 행사를 벌인다. 다양한 경품·사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일 기간 동안 ‘슈퍼 패딩쇼’ 행사를 진행하고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K2, 밀레 등 40여개의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 패딩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28일부터 10월5일까지 20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시즌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전 상품군에 걸쳐 101개의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PRODUCT 101’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여성·남성 의류, 잡화, 아웃도어,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82개 브랜드와 함께 80% 할인된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10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제 1회 수트 페스타’를 열고 남성, 여성 정장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도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쇼핑 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기간 동안 크게 3가지 테마로 나눠 9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하고 10월10일부터 19일까지 ‘웨딩 페스티벌’,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윈터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명절 황금연휴에 진행하는 ‘패밀리 페스타’에서는 의류, 스포츠·아웃도어, 핸드백, 구두, 주얼리, 가정용품, 식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 세일하고 브랜드별 일부 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절 이벤트와 카드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가공식품∙생활용품∙가전∙패션의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삼성 및 LG 브랜드 대전’도 별도로 마련해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 등 단독 기획모델을 특가에 선보인다.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스낵, 음료, 양말 등 주요 생필품 300여종을 엄선해 ‘1000원 균일가전’도 펼친다.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0+1’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잡화·의류 상품도 마련했다. ‘인기 완구전’을 통해 파워레인저, 헬로카봇, 뽀로로 등 다양한 완구 제품을 선보이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F2F 가을 의류 9900원 균일가전도 연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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