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향해 잰걸음

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향해 잰걸음

기사승인 2017-09-26 20:10:50

대구 수성구가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청은 지난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지역특화사업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수성구 양성평등정책위원은 양성평등정책 관련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심의하거나 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재생지원 사업, 지역 주차장, 남성과 함께하는 여성친화사업, 1인 노인여성가구 대안 등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수성구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부문에 주력, 2013년 9월부터 수성여성클럽을 운영하며 경력 단절여성 4442명의 취업을 도왔다.

이밖에도 로즈서포터즈단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여성친화소리함 운영, 전국 최초 공원 내 여자화장실 비상벨 온라인 방식 시공 등을 추진했다.

또 올해는 여성친화 라이프 코칭, 여성친화희망기업 발굴 등을 통해 수성여성클럽을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허브기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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