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석 연휴기간 근대마을 ‘추석 한마당 큰 잔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은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떡 메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체험과 함께 인절미와 음료를 제공하여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총 50여개 볼거리 및 체험(전시 5회, 공연 15회, 체험 16개 등) 프로그램은 ▲박물관 3층 기획 전시실에서 ‘여성독립운동가 삶, 이름, 기억’ ▲열린 갤러리에서 자수전시 ‘손으로 짓는 이야기’ ▲근대미술관에서 두시영 화백 작품전 ‘아리랑 얼과 역사를 품다’ ▲장미 갤러리 2층에서 김성춘 수채화전 ‘시선과 일상’ 등 다양한 전시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또한 ▲10월 4일에는 소담소리아트 민요공연(11시/14시) ▲5일과 6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3시30분/14시30분) ▲7일 연극공연‘1930 그시절’(13시/14시) ▲8일 마술공연(11시)과 인형극공연‘애국지사 춘고이인식’(14시/15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