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떠나는 여행지]③ 즐거운 테마파크에서 명절 스트레스 날려볼까

[추석에 떠나는 여행지]③ 즐거운 테마파크에서 명절 스트레스 날려볼까

기사승인 2017-10-05 05:00:00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갈 곳으로 테마파크를 빼놓을 수 없다.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이월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펼친다. 올해 2회째 펼쳐지는 행사로 5~15일 진행되는 '자연 속 바비큐 캠핑'을 모토로 한 축제다. 5만 접시의 바비큐 메뉴가 판매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흑맥주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커리소스 가문어 꼬치(인도) 등 세계 8개국 26종의 바비큐를 와인, 맥주와 함께 선보인다. 글램핑 스타일로 디자인된 바비큐 부스와 대형 카라반, 캠핑 테이블이 마련돼 야외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가을 꽃 축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도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코스모스, 샐비어 등 붉은색을 띠는 꽃 30종 20만본이 채워지며 꽃을 활용한 포토스팟도 설치한다. 또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등 12종의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오는 9일까지 민속놀이 체험을 위한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관람하는 '키즈 콘서트'를 마련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남사당패 줄타기 한마당’ ‘추억의 놀이터&민속놀이’ ‘국악 퓨전 콘서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메인 수조에서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소원을 빌며 풍등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한가위 맞이 117층 달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유리벽에 송출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키즈 뮤지컬 쇼 '수호진주를 지켜라'에서는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수호진주를 둘러싼 채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랜드는 추석 연휴기간인 4~8일 5일간 지구별 무대에서 1990년대 발라더들이 출동하는 콘서트 '오빠의 품격'을 선보인다.  추석 당일인 4일 '원조 오빠' 박남정의 무대를 시작으로 5일에는 19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 록 발라드의 황제 김정민, 7일 허스키보이스 박상민, 8일에는 김형중이 무대에 선다.

또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랜드 '옥토버 비어 파티'가 옥토버 비어존에서 열린다. 생맥주와 바비큐, '할로윈 비어 콘서트'가 함께 한다. 

경상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 대구 이월드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65세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입장,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월드는 오는 9일까지 65세 이상 고객에게 무료 입장 및 83타워 전망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자유이용권 35% 할인, 대구행 열차티켓이나 항공권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33% 할인해준다. 

이월드는 가을 축제인 ‘비어몬스터파티(Be a monster)’와 추석 특집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몬스터와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거나 퀴즈 대결을 벌일 수 있으며, 고객들이 직접 몬스터로 변신할 수도 있다. 또 애니메이션 뮤지컬쇼와 코믹 서커스쇼, 디제이 몬스터클럽, 몬스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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