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계문초, 생애 최초 라운딩 실시...골프 대중화에 앞장서

이리 계문초, 생애 최초 라운딩 실시...골프 대중화에 앞장서

기사승인 2017-09-27 10:52:02

이리계문초등학교는 지난 2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초청으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라운딩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학교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만 했던 학생들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초청, 생애 처음필드 경험의 기회를 마련한 행사다.

또한,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은 이리계문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골프 규칙 안내와 필드를 직접 돌아보는 골프 체험을 진행했다.

이리계문초등학교는 방과 후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지원으로 학교에 실외 골프 연습장이 세워져, 오는 11월 KLPGA 프로골프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1:1 원포인트 레슨도 계획하고 있다. 



방과후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 동안 학교에서 스윙 연습만해서 재미가 없었었는데, 이번에 넓은 잔디에서 직접 스윙과 퍼팅을 해 보니 내가 정말 골프선수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교장은 “연습장에서 지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조로 학생들에게 필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의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익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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