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 예안)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안동시 (안동, 예안)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기사승인 2017-09-27 19:24:26

안동시 송천동에 자리한 안동향교(전교 김창현)와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예안향교(전교 권오진)에서 27일 상정일을 맞아 공자를 비롯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됐다.

시는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해마다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의식 행사다.

또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다.

한편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안동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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