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상중이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상은 ‘군주-가면의 주인’과 ‘도깨비’가 공동 수상했으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만 수상되는 KDA상은 ‘군주’의 허준호에게 돌아갔다.
작가상은 ‘군주’의 박혜진 작가가, 핫스타상은 ‘품위있는 그녀’의 이태임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레드카펫 행사와 드라마어워즈 수상자 시상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레드카펫 입장 행사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도민과 전국에서 오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남도에서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비롯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드라마 종합 축제로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와 영상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한류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2017 코리아드리마 페스티벌’은 오는 1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경상대학교, 남강변 일원에서 ‘드라마영상국제포럼’, ‘드라마이야기’ 등 3개 분야 11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