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외국인 환자 유치 앞장

수성구, 외국인 환자 유치 앞장

기사승인 2017-10-03 12:11:11

대구 수성구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다.

수성구청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성구 의료관광 활성화 및 해외 환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수성구청은 의료관광 컨설팅 전문기업 ㈜인사랑컨설팅과 의료기관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10개 병·의원의 첨단 의료기술 및 특화 의료상품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 역량 강화는 물론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에는 대구 수성구에서 선도적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10개 의료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의)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맥치과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대구세브란스피부과의원, 애플피부과의원, 제니스연합내과의원, 면혁한의원, 우송한의원이 선정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병의원별 맞춤형 외국인 전용 진료 프로세스 구축 ▲해외 환자 전담 의료인 집중 교육 ▲해외 환자 유치 역량 강화 ▲해외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 ▲새로운 홍보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차별화된 플랜 제시 및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로 7년째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의료관광산업을 열심히 이끌어 왔다”며 “이번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역량강화는 물론 수성구 의료관광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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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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