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지난 4일 밤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진주시 남강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등을 만들어 강물에 띄우는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유등(流燈)은 임진왜란 때 남강에 둘러싸인 ‘물속의 성(城)’인 진주성에서 바깥에 있는 의병 등 지원군에 보내는 군사신호와 통신수단으로 사용됐다.
유료로 입장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추석연휴에 관계없이 진주시민은 주중(월~목)에 무료,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은 50% 가격할인된다.
진주의 10월 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