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선임 등 10월 1일자 임원인사 실시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선임 등 10월 1일자 임원인사 실시

기사승인 2017-10-10 11:29:50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0월 1일자로 안세홍 대표이사를 사장 승진 발령하는 등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극복과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재홍 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입사한 뒤 2009년 시판사업부 상무, 2011년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전무, 2014년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올 10월 1일부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안 사장 승진으로 인한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공석은 김영목 상무가 채웠다. 김 상무는 1973년생으로 1998년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입사한 후 2009년 이니스프리 TM팀장, 2014년 마몽드 디비전 상무에 이어 10월 1일부로 이니스프리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미국법인장은 제시카 핸슨(Jessica Hanson) 상무가 맡았다. 2007년 포드먼 대학에서 경영학과 국제마케팅을 전공한 핸슨 상무는 로레알, 세포라, 페리콘을 거쳐 아모레퍼시픽에서 함께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내년에 특이한 혁신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 이커머스(E-commerce) 등 신채널 대응을 통한 내수 성장 기반 확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가속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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