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60주년 보령제약그룹 ‘글로벌 라이프타임케어 기업’ 도약 다짐

창업 60주년 보령제약그룹 ‘글로벌 라이프타임케어 기업’ 도약 다짐

기사승인 2017-10-10 15:01:19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100년 보령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라이프타임케어 기업(Lifetime care company)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보령제약그룹은 10일 종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100년 보령 시무식’을 열고,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자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다졌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보령약국 창업 후,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과 ‘더불어 사는 공존공영의 이념’를 실천하며 60년 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지금의 보령제약그룹을 만든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은선 회장은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언제 어디서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신약 중심 연구개발(R&D) 핵심역량을 가진 제약과 바이오 부문, 소비재 제조·유통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3대 중점사업에 기반해 삶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보령제약은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발표하고, 오해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을 선포해 기업 핵심가치도 정립했다.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이다. 회사 측은 “이 한 줄에는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철학이 담겨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마음(Heart)’이다. 보령제약그룹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함, 감성 등 보령의 마음가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샘솟는 호기심과 창의적 발상으로 끊임없는 도전하는 ‘Ask’, 최고의 인재와 노하우가 바탕이 되는 임상의과학적 ‘Science’,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열정을 통해 결과로 답하겠다는 ‘Answer’ 등 네 가지 의미가 모여 보령의 새로운 심볼이 만들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제약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고 있다. 새 CI는 수평과 수직선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수평선은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하게 생각하는 마음, 수직선은 과학의 논리정연 한 인과관계와 법칙을 상징한다.

또한 두 개의 박스에 표현되는 레드와 블루 컬러는 따뜻한 가슴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과학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Lifetime Care Company 보령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된 워드마크는 신뢰와 친근함,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보령인의 모습을 상징한다

보령제약그룹은 1957년 서울 종로5가 약국에서 시작해 값싸고, 친절하고, 없는 약이 없는 약국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성장했다. 이후 제약업에 진출해 용각산, 겔포스를 통해 성장하면서 육아생활문화기업 보령메디앙스, 생명공학회사 보령바이오파마, 온라인몰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의료기기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 등 현재 9개 가족사를 둔 제약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를 개발해,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 4억13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등에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명인 ‘보령(保寧)’의 앞 글자 보는 무엇을 지킨다는 의미이고, 뒤 글자 령은 사람의 편안함을 뜻하는 것으로 바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 귀함을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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