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故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 재수사와 관련, 오는 12일 김 씨의 아내 서해순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오후 1시 딸에 대한 유기치사와 소송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서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현재 서해순 씨의 동거남으로 알려진 남성 A씨도 함께 불러 비공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서해순 씨의 딸 유기치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故 김광석 씨의 친형인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를 불러 같은 사건과 관련해 조사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