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여의도성모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돌파 外

[병원소식] 여의도성모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돌파 外

기사승인 2017-10-17 13:37:54

◇여의도성모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돌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초진환자 453,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의 환자가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52일에는 외래환자가 2986명에 도달한 바 있다. 

병원의 지속적인 외래환자 증가는 2015년 서울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국내 최초 2·3차 통합운영 체제(One Hospital System) 도입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가톨릭 의료기관의 특·장점을 살린 센터 오픈 환자 중심의 외래환경개선 공사 완료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2·3차 병원을 통합 운영하는 원호스피탈 시스템을 도입, 양 병원 통합 180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식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장은 “81년의 전통과 빛나는 역사의 중심에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을 한결같이 믿어주신 환자와 가족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환자공감(共感)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시행=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9월부터 말기 상태의 암환자 외에도 에이즈,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환자를 대상으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를 포함한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지원과 통증 조절, 임종 돌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말기 암 환자만 입원형·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는 전담 전문의·간호사·사회복지사로 팀이 구성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이외에도 일반병동에 입원하거나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말기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말기 환자의 기준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로서 담당 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이 수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한 경우이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할 경우 돌봄 상담료와 임종관리료, 임종실료 등을 보험수가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암 환자의 경우 5%, 에이즈는 10%, 만성간경화·COPD(만성폐쇄성폐질환)2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울산대학교병원 백진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호스피스 대상에 추가돼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는 2013년 울산에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가정형 호스피스를 추가하며 말기 환자들의 편안한 임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8월 자문형,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 기관을 선정했다. 전국에서는 자문형 20, 가정형 25곳의 병원이 시행한다. 울산대병원은 자문형과 가정형 호스피스를 모두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행사 성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5일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식조재혁 피아니스트 자선음악회’, ‘우리 모습들 전시회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13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만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점심시간에는 음악회’, 기념식 후에는 갤러리 치유에서 진행 중인 미술전시회 작가와의 대화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해 병원의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내원객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 앞선 12시에는 1층 로비에서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입원 및 내원환자,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진행했다. 2치유(-YOU) 갤러리에서는 구나현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오늘은 병원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어 온 것이라며, “이번 개원기념일에는 모두를 위한 열린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핑크런 행사 참여=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가 운영하는 유방암 환우회 핑크 매그놀리아가 지난 15,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7 핑크런행사에 참여했다

민선영 교수는 20176월부터 유방암을 극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유방암 환우회 핑크 매그놀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명의 유방암 완치환자가 참여해 5km 코스를 달렸다

유방암 환우회 핑크 매그놀리아는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유방암 완치환자는 물론 치료 중인 환자와의 소통으로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정보를 공유,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핑크런 행사는 유방 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러닝 대회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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