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휴게소내에 운영하는 시농특산물 직판장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위탁운영중인 시 농특산물직판장 4곳의 판매액이 15일 기준 지난해 비해 21% 증가한 20억 7100만원을 달성했다.
또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운영 중인 농특산물직판장도 지난해 보다 18%가 늘어난12억7700만원의 판매을 올렸다.
또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동안 입장객에게 2,000원 상당의 농특산물쿠폰을 증정하는 쿠폰마케팅을 실시해 축제 9 일간 1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주말마다 매장앞에서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특판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발 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상·하행선의 로컬푸드행복장터의 매출신장도 눈에 띈다.
특히 시는 문경이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이며 문경사과, 오미자 등 우수한 품질의 농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문경시가 적극적인 홍보 마켓팅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등과 협력을 강화해 문경사과, 오미자를 비롯한 문경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