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가 제39회 함양군민상 지역사회개발 및 봉사부문 수상자로 부천버스 김병곤(72) 대표를 선정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유림면 국계마을 회관이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편입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지금의 마을회관 부지와 상수도 원천부지를 희사했다.
또한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기금 1500만 원 기탁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 자원봉사회에 100만 원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다 어버이날 행사 지원과 장수노인 생신 찾아주기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누가 뭐래도 저의 고향은 함양이며, 함양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지역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함양인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제56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