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7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무주군, '2017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7-10-19 17:27:59

전북 무주군이 '2017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상산사고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인 선원록 등 5,541권이 약 300년 간 보관돼 있던 곳이다.

또한 복원된 사고에는 현재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록 복본 39권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우석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는 중국 연변대학교 이용식 교수 등 7명은 ▲조선왕조실록으로부터 본 조선과 류큐의 교류 및 조선의 류큐에 대한 인식,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두만강 유역 역사, 무주 적상산사고 실록의 역사적 가치 재 조명, 무주 적상산사고본 실록의 활용, 한국전쟁 당시 유실된 적상산 사고본의 가치규명 및 회수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전북대학교 하우봉 교수를 좌장으로 군산대학교 김종수 교수 등 7명이 주제와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

황정수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군이 세계기록유산을 300년 가까이 품고 있었고 사고를 복원해 역사의 산실로 활용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이 시간이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가치, 적상산 사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