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가 2018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선정했다.
경상대는 19일 열린 ‘제69주년 개교기념식 및 70주년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에서 공식 발표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위대한 개척의 길 70년, 원대한 세계의 꿈 천년”으로 정했다.
캐치프레이즈에서 ‘위대한 개척의 길 70년’은 도전하고 창조하는 개척정신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70년 동안 경상대학교가 지나온 위대한 역사를 표현했다.
또한 ‘원대한 세계의 꿈 천년’은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구성원 스스로의 다짐과 대학의 영원한 발전을 견인하여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표현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8~9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600여 점이 응모됐으며, 심사위원이 경상대의 역사와 발전 비전, 개교 70주년의 의미, 교훈 ‘개척’의 의미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또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한 엠블럼은 캐치프레이즈와 경상대의 교문을 형상화했다.
경상대 기획처 관계자는 “이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구성원과 지역주민,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상대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공문서를 비롯해 각종 행사의 휘장, 배너, 현수막, 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