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8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취약계층에게 전기·도시가스 등의 요금을 차감할 수 있는 가상카드나 등유·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형태의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신청은 2018년 1월말까지이며,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1급부터 6급까지의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가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가구는 8만4000원 , 2인 가구는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2만1000원이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2018년 5월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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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기존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에도 자동 연장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천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