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레로 선정

봉화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레로 선정

기사승인 2017-10-22 13:52:26

봉화군과 영주시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2017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19일 ~ 20일 이틀 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우수사례 발표회를 함께 가졌다. 

지역연계사업은  2개 이상의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진행되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에 수여됐다.

봉화군과 영주시의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2014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의해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승인되어  2014년에서 2017년까지, 봉화군과 영주시의 4개역(봉화의 승부역, 법전역, 춘양역과 영주의 소백산역)의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과 두 지역에 흩어져있는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드웨어 사업으로 추진한 승부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25명, 면부녀회가 공동운영하는 법전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15명의 지역 주민들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간이역사 주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관광시설과 스토리텔링 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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