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2018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과 각 사업별 내실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전실과소 담당 이상이 참석해 향후 산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신규 사업을 구상했다.
특히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군민수혜도, 예산 확보를 비롯한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이날 산청군은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투자분석 등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공모사업 신청이나 국·도비 확보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은 군의회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거쳐 진행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 발굴과 부자산청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날 논의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부서별로 수정 보완한 후,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중 예산 반영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