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요를 반영한 경남 고령친화 의료기기․보조기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관련 기업 등 산·학·연·병·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의료기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포럼, 우수기술 이전 상담회, 기술개발 성과물 및 제품 전시회로 구성했다.
이날 테크페어에는 ▲정부 고령친화산업 현황과 의료기기 R&D전략(KEIT 메디칼디바이스 허영 PD) ▲의료기기 특허심사 기준 및 특허동향(특허청 전창익 심사관) ▲신의료기술 평가제도(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석현 본부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고, 부산대학교 김규천 교수의 주재로 열린 패널 토의에서는 고령친화 의료기기·보조기기 발전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 대학 15개 우수기술 기술이전 상담회 개최와 도내 14개 업체의 기업 성과물 및 제품 홍보를 통해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태성 원장은 “고령친화 의료기기·보조기기 관련 현장의 수요가 기술개발로 이어지고, 개발된 기술은 바로 상용화되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타 산업으로도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