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가에서 70대 할머니가 실종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8께 사남면 방지마을 앞 갯벌에 조개를 채취하러 간 K(79세)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K씨는 이날 오전 조개를 채취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평소 귀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가족과 지인들이 찾던 중 방지마을 인근 도로에 자전거만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동원해 주변 해역을 광범위하게 수색 중이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