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환경운동가 “한국, 안전한 원전 가진 유일한 나라”

美 환경운동가 “한국, 안전한 원전 가진 유일한 나라”

기사승인 2017-10-27 01:00:00

미국 청정에너지 연구단체 ‘환경진보’의 마이클 쉘렌버거 대표가 26일 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 학술발표회에 참석해 원전의 친환경성을 주장했다.

쉘런버거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경제적이면서 안전한 원전을 가진 유일한 나라”라며 “원자력 문제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전은 어떤 에너지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데다 발전소가 차지하는 부지도 가장 작다”면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려면 화석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쉘런버거 대표는 또 “이번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결정은 원전이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 산업을 지켜낸 학계, 노동계 인사 10명에게 ‘제임스 한센 용기상’을 수여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