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의 브랜드 육성 위한 '린 스타트업 2기' 출범

아모레퍼시픽, 창의 브랜드 육성 위한 '린 스타트업 2기' 출범

기사승인 2017-10-27 14:13:39

아모레퍼시픽이 창의적인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시작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의 2기가 각각 남성, 마스크 전문 브랜드 브로앤팁스와 디스테디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남성만을 위해 설계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로앤팁스 (BRO&TIPS)는 남성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주요 제품은 △아이크림이 들어 있는 올인원 2종 △육아 대디를 위해 아이와의 스킨십에도 걱정 없는 ‘허그 올인원’ △면접 등 첫 인상이 중요한 자리에 간단하게 피부 톤을 정돈하는 '2스텝 BB크림’ △‘핸썸 톤업크림’ 이다. 

브로앤팁스의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중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인 왓슨스 신림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매일 꾸준한 관리로 진정한 피부 변화를 만들어주는 디스테디 (D.STEADY)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설계된 △마스크 플랜 3종(하이드레이팅, 브라이트닝, 너리싱) 과 △단품 6종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초로 마스크팩만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인 ‘스테디 박스’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정기 배송 신청 시 원하는 제품, 주기, 요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구매 제품 외에도 팩을 하는 15분 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 배송 신청 및 제품 구매는 디스테디몰에서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강병영 전무는 “앞으로 창조적인 니치(niche) 브랜드가 새롭게 개발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적 기반과 문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테스트 앤 런(Test & Learn)의 자세로 '고객 중심’을 위한 길에 더욱 가까워 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린 스타트업 TFT 1기는 친환경 천연유래 화장품 ‘가온도담’과 스포츠 전문 자외선 차단 브랜드 ‘아웃런’을 선보인 바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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