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허훈 “첫 상대 SK? KBL 판도 뒤집겠다”

[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허훈 “첫 상대 SK? KBL 판도 뒤집겠다”

기사승인 2017-10-30 15:39:08

“KBL 판도를 뒤집어보겠다”

30일 서울학생실내체육관에서 KBL 2017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순위지명은 지난 23일 열린 순위추첨 결과에 따라 1라운드 KT(1·2순위), KCC(3순위), SK(4순위), KCC(5순위), 전자랜드(6순위), DB(7순위), 모비스(8순위), 오리온(9순위), KGC(10순위) 순으로 이뤄졌다. 

2라운드는 1순위 KGC를 시작으로 오리온(2순위), SK(3순위), DB(4순위), 전자랜드(5순위), 삼성(6순위), 모비스(7순위), 삼성(8순위), LG(9·10순위) 순으로 지명이 진행됐다. 

관심이 모아졌던 1라운드 1순위 지명의 주인공은 연세대 가드 허훈이었다.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동시에 가진 부산 KT는 1순위로 허훈, 2순위로 중앙대 양홍석을 선택헀다. 

KT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마친 허훈은 “1순위로 지명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동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렇게까지 농구 할 수 있게끔 뒷바라지해주신 엄마와 아빠, 형에게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 가서도 자신 있다.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첫 상대가 리그 1위 SK다. 열심히 해서 KBL 판도를 뒤집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잠실실내체육관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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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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