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 평가는 하루 폐수 처리용량을 기준으로, Ⅰ그룹은 15,000㎥이상, Ⅱ그룹은 2,500~15,000㎥이하, Ⅲ그룹은 600~2,500㎥이하, Ⅳ그룹은 600㎥이하인 시설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Ⅲ그룹에 속한 가운데 100%의 시설 가동율로 평균 42.1점의 2배가 넘는 84.7점을 얻어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됐다.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풍산농공단지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50여 개 업체에서 발생한 폐수를 일일 1,500톤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년도 공공폐수처리 연찬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폐수처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돼앞으로는 더욱더 깨끗하게 정화해 방류함으로써 1,300만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보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