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IT 호텔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서초는 오는 11월 1일부터 IT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와 국제 무료 전화, 무료 인터넷과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큐폰(COUPHONE)’을 고객에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쿠폰(COUPON)’과 ‘폰(PHONE)’의 합성어로, 쿠폰과 같은 혜택을 휴대폰에 담았다는 뜻이다.

‘큐폰’은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무료 국제 전화, 인터넷, 후불 교통카드, 맛집 정보, 관광정보 등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무료 LTE 인터넷 망을 이용하여 호텔 밖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약 20여개국간의 무제한 통화 서비스가 가능하여 별도의 로밍 없이도 현지에서 국제 전화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비 교통 카드 기능은 지하철, 버스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 후 체크아웃 시 사용한 금액만큼 호텔 비용과 함께 정산이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 콘셉트를 지향하는 신라스테이가 IT 산업 기술에 맞춘 ‘큐폰’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 호텔’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큐폰 서비스는 신라스테이 서초의 외국인 전용 패키지인 ‘스마터 스테이 패키지(Smarter Stay Package)’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큐폰 디바이스 1대 대여, △ cafe 라운지 1인 생맥주(무제한)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