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우리문화경관연구회 학생들이 ‘2017년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채연, 김명성, 최지혜 학생이 함께 출품한 작품 ‘두 문화’는 전라북도 무주군 두문마을에서 낮과 밤에 이루어지는 2가지 문화를 컨셉트로 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두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단장하고, 공동체 공간과 스마트복지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으로 제출했다.
또한 같은 과 다른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인 ‘신촌, 그곳은 지금’과 ‘두 문을 활짝’도 각각 특선과 입선에 선정돼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계획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한국농촌계획대전은 우리나라 농촌 마을의 공동체 형성 및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권위 있는 전국 공모전이다.
경남과기대 우리문화경관연구회는 환경디자인과 전통경관을 연구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조경학과 동아리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