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사망사고 현장 찾은 팬들의 애도 편지 "늘 사랑합니다"

故 김주혁 사망사고 현장 찾은 팬들의 애도 편지 "늘 사랑합니다"

기사승인 2017-11-01 15:37:01

배우 김주혁의 사망사고로 연예계와 팬들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의 차가 전복된 서울 삼성동 사고현장을 찾은 팬들의 편지가 시선을 모았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故 김주혁 사고현장에 놓인 편지’라는 제목의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메모지에는 “구탱이형, 아니 삼촌을 너무 좋아하는 학생이에요. 향초 하나 못 놓아 드리는 사정이라 죄송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늘 사랑합니다. 1박! 2일!”이라고 적혔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메모지도 함께 게재됐다. 갑작스런 사망사고에 부검이 겹쳐 빈소가 늦게 차려지자 팬들이 그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발인은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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