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역사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주말 운영에 들어간다.
포스코 역사박물관은 그 동안 매주 일요일과 국가 공휴일에 정기 휴관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에 맞춰 전시 시설도 새롭게 단장했다.
전시실 내 자료와 사진을 보완하고 회사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관의 음향·조명 설비와 영상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기업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박물관이 주 1회 휴관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상시 운영은 고객 중심과 지역상생의 포스코 경영철학이 녹아든 조치라는 평가다.
포스코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주말에 왔다가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시설과 시스템 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예약은 방문 2일전까지 포스코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meseum.posco.com )에서 가능하다.
휴일의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역사박물관 대표전화(054-220-77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 역사박물관은 2003년 개관 이후 2015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400여명이 찾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