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20명과 각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 20명이 ‘한국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열었다.
이번 결연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장들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상호방문을 통해 한국의 생활방식과 일상생활의 문화 차이를 극복,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 소외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 참석자들은 결연 증서를 교환한 후 생활소품 빵 도마 만들기를 함께 했다.
최윤자 센터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교류를 부탁드린다”고 부녀회장들에게 당부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