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X(텐)’의 가격이 본토인 미국보다 높게 책정돼 논란이다.
애플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태국 등 13개국에 아이폰X를 2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가격은 264GB 모델 142만원, 256GB 모델 163만원이다.
본토인 미국의 경우 256GB 모델이 142만6000원으로, 한국보다 약 20만원 저렴하다. 일본, 캐나다, 홍콩,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의 출시가격이 더 높은 상황이다.
애플은 한국에서 출시될 아이폰X 가격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