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특별 전시 및 기부 캠페인을 연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들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약 10년 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종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멸종위기 동물 약 5000종을 사진을 통해 접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멸종위기 생물 종 보호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Save Together)’도 진행한다.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 특별전에 전시된 동물 사진 30여장을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

유경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돕는 캠페인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