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업] 뉴트로직, ‘건강이든 장어·복분자’ 출시 外

[건강산업] 뉴트로직, ‘건강이든 장어·복분자’ 출시 外

기사승인 2017-11-09 15:50:22
◎뉴트로직(Nutrogic)은 ‘건강이든 장어복분자’를 출시했다. 

건강이든 장어복분자는 국내에서 장어가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의 풍천장어만을 사용, 복분자 역시 유네스코 생물권 보장지역인 고창의 깨끗한 황토와 신선한 해풍을 맞고 자란 100% 국내산 복분자만을 사용했다고 한다.

특히 장어와 복분자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에서 남성 건강에 좋다고 유래되어 전해 내려오는 오자(五子)인 복분자, 오미자, 토사자, 사상자, 구기자 를 비롯해 사철쑥, 오가피 등 몸에 좋은 17가지 전통원료와 함께 다려 최상의 영양학적인 배합에 비리지 않고 먹기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어는 예로부터 ‘왕들의 보양식’이라고 불리는데 동의보감, 본초강목에는 강한 양기를 지닌 음식으로 폐와 대장의 허약을 돋우는 고단백 음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 장어는 동량의 소고기 보다 200배가 넘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B1, B2는 물론 정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뮤신(Mucin), 콘드로이친(Chondroitin sulfate)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또 마그네슘, 인, 철, 칼륨, 칼슘 등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산후나 병후회복에 널리 쓰인다. 

복분자는 2006년 발표된 미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1120여가지 식품들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량 조사 결과 제공량당 5746mmol의 항산화 물질을 포함해 전체 식품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뉴트로직 마케팅팀 박현애 팀장은 “건강이든 장어복분자는 장어와 복분자가 가장 유명한 고창의 신선한 원료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중금속·미생물 검사를 포함한 각종 안전성 검사를 모두 마쳐 소비자가 언제나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건강식품 전문회사 뉴트로직(Nutrogic)이 런칭한 ‘건강이든’은 오랫동안 그 효능을 검증받은 자연 그대로의 에너지에 집중하기 위해 순수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며, 과학적인 영양분석으로 이상적인 배합비를 적용한 제품이다. 

◎메디포스트,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 기술 중국 특허=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으로, 증식력, 생존도, 회수율, 노화억제 능력, 면역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 기술을 자체 연구 중인 고효능 줄기세포 ‘스멉셀’ 배양 공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신규 파이프라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임상시험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주사형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이번 배양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배양 기술에 대해 이미 우리나라(2015년)와 미국(2017년)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을 개선,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 줄기세포배양액 1천여 탈모 임상 효과 논문 게재= 프로스테믹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원료명; AAPE)을 이용한 한일 의료진의 탈모 연구 논문 3편이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병·의원의 1천여건의 임상에서 부작용 없이 남녀 모두에게 탈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밝히고,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보여준 것으로서 세계 첫 사례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골수와 달리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현저히 많이 포함돼 있어 유효 배양액 성분을 대량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이번 임상 연구에 사용된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인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 해외 SCI급 저널 10여 편에 게재되어 왔다. 이런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중남미, 중동 등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프로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가 모낭세포의 활성화와 모낭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것 이 외에 활성산소와 남성 호르몬으로부터의 방어기전까지 밝혀서 당사 ‘AAPE’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효능을 규명한 것”이라며,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 재생 요법이 실험실을 넘어 전세계 탈모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AAPE 관련해 미국과 중국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9년 넘게 일본에만 200개가 넘는 병·의원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병원 유통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AAPE를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등의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AAPE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미용기기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연재 논문들은 허미나 건국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해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연구고문(피부과 전문의) 등 총 14 명의 한국과 일본 의료진이 공동 집필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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