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동절기를 맞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어항시설 동절기 안전위해요소 사전제거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할 건설현장 및 항만·어항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별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공 중인 건설현장 6개소와 부두, 방파제, 여객 접안시설 등 항만·어항시설물 9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또한 건설현장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계획 이행 여부, 현장관리상태, 화재발생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 할 예정이며, 이용 중인 항만 및 어항시설물에 대해서는 균열 등 파손 상태와 취약 지역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해서는 조속한 안전조치 및 보수 보강 계획을 수립 할 방침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서해는 겨울철 북서풍에 영향을 많으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 및 한파가 빈발하는 추세임을 감안해, 동절기 기간에 지속적인 점검·관리로 항만 및 어항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