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업 단신] 보령바이오파마, 인두염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外

[건강산업 단신] 보령바이오파마, 인두염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外

기사승인 2017-11-10 11:11:20
◎보령바이오파마, 인두염 진단키트 제품 공급계약=보령제약그룹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지난 6일 웰스바이오와 인두엽과 편도선염 등 급성 상기도염 진단키트 ‘케어어스 스트렙에이‘ 공급계약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속 검사 진단키트는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와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 플러스’ 2종이다.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는 체외진단용의료기기로 급성 상기도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인두와 편도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해 A군 연쇄상구균 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급성 인두염, 편도염 등을 유발하는 세균성 병원체의 한 종류다.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질병의 감염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감염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의 심각도와 합병증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또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케어어스 스트렙 에이는 컬러비드를 사용해 적색으로 A군 연쇄상 구균에 대한 감염을 육안으로 구분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5분 이내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케어어스 스트렙 A 플러스 제품은 고민감 진단기술(Ultra-HST)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10배 이상 민감도가 향상되어 극소량으로도 병원체를 검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제대혈 보관 및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지난 7월 독감신속진단키트인 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와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 2종을 체결 한데 이어 이번에 ‘케어어스 스트렙에이 공급계약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웰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주력 분야는 바이오센서 진단 장비 및 키트의 개발과 분자진단 검사 키트 개발이다.

◎대원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출시…건강기능식품시장 진출=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8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을 출시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장대원은 6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부모의 마음’처럼 꼼꼼하고 까다롭게 기획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1000명 이상의 부모 대상으로 대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연구 개발된 장대원은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된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성인용)은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rhamnosus GG)가 포함된 9종의 복합 균주 제품이다. 한국 성인의 장내 환경에 최적화된 유산균 설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연, 생리활성에 도움이 되는 멀티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키즈’는 특허받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CLP0611(L.plantarum CLP0611)이 포함된 8종의 복합 균주를 사용하였다. 효능·효과가 입증된 150억 이상의 유산균과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함유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차별화된 복합 균주를 사용하여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며,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 장대원 브랜드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랩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자격 획득…글로벌 시장 발돋움=바이오물류 기업 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은 바이오물류를 위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ATA는 119개국 268개의 국제항공사가 가입된 협회다. 항공산업 관련 문제를 연구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관계기관과 협력을 추진하는 공신력 높은 단체다.

이번 IATA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녹십자랩셀은 글로벌 항공화물대리점의 자격이 주어져 위험성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랩셀은 IATA 가입을 발판 삼아 국제규격에 맞는 항공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세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녹십자랩셀 바이오물류만의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보증하는 글로벌 규정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박대우 대표는 “이번 IATA 가입은 녹십자랩셀이 글로벌 시장에 발돋움 하는 계기이자 신호탄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향후 IATA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적의 패키지솔루션을 구축하고 바이오 화물운송에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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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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