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도의 '2017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31개 시․군중 1위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사이버 침해사고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을 점검, 평가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이뤄졌다.
포천시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다.
시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과 계속성 요구에 부응해 별도의 전문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사이버 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각 부서의 모든 개인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했다. 시는 중요시스템 보안점검, 기술지원이 만료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무선도청 탐지,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전담조직 신설 및 예산 확보 추진 등 사이버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