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트숲 탐험대" 일환으로 매월 중·고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단순한 공연관람에서 벗어나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12월은 특별히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 관람작품은 오는 12월 3일 일요일 공연 오후 2시 모악당에서 진행될 '뮤지컬 캣츠' 공연이다.
또한 참여학생들은 뮤지컬 ‘캣츠’를 관람하기 전 사전교육으로 12월 2일, 공연 전 뮤지컬 제작과정, 공연관람 예절, 장면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당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뮤지컬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그 동안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 60명이며, 기초수급가구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7일 17시까지다. 모든 비용은 무료며 단,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 페이지(www.sori21.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