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궁화, 성남 꺾고 PO행… 부산과 격돌

아산 무궁화, 성남 꺾고 PO행… 부산과 격돌

아산 무궁화, 성남 꺾고 PO행… 부산과 격돌

기사승인 2017-11-15 21:58:06

아산 무궁화가 격전 끝에 플레이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아산은 15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준플레이오프에서 정성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0분 정성민은 상대가 수비를 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공을 머리에 갖다 대며 이날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아산은 오는 18일(토) 오후 3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챌린지 2위인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정규시즌 내내 1위 경남과 치열한 우승경쟁 끝에 클래식 직행을 놓친 부산 역시 절대 놓칠 수 없는 일전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부산의 우세가 점쳐진다. 올 시즌 부산과 아산은 리그에서 총 4차례 격돌했으나 부산이 2승 2무(5득점 2실점)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1부리그 클래식의 11위 팀과 두 차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클래식행 티켓 1장의 주인을 가려낸다. 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오는 22일(수) 챌린지 PO 승자의 홈에서, 2차전은 26일(일) 클래식 11위팀(미정)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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